[J에벤에셀천연유자스크럽] 뽀드득...피부가 조아라해요^^
[ 올만에 집으로 컴백하다보니, 리뷰가 다소 늦어진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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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를 통해 에벤에셀 천연 스크럽을 본 순간! 뿅~ 하고 떠오른건..
다름아닌 제 하나뿐인..... 왕 예민 남푠님이었답니다.
예민남을 위한 폼클렌징을 대령해도 자기스탈 아니라며, 거부하는 까칠한 남푠님!
예민스러운 피부는 생각도 안하고, 비누매니아라고~ 주장하는 남푠에게 꼬꼬마 연예시절부터~
좋은 천연비누를 자주 사다주었는데~
"이상하다." "몇 번 쓰다보니, 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뽀드득하지 않다.." 부터
백만개의 핑계를 대길게, 요 놈을 한 번 건네주었답니다.
남편에게, 제이 에벤에셀에서 보내주신 설명서를 정독하라 했더니, 장난치면서 읽네요!
요런.........
그러면서~ 저한테 한마디로 요약해주네요!
"이거 조오테~~~~~~~ "
이런 이런.....
천연비누는 잘 물러지기 때문에, 저만의 살림노하우를 살짝 발휘해보았답니다.
쿠킹호일로 비누 바닥을 한 번 감싸주면, 물과 비누가 직접적으로 닿는 표면적이 줄어,
비누의 물러짐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초보살림꾼의 노하우!
(실은 친정엄마가 알려주셨어요!)
비누를 받자마자, 전~ 요렇게 예쁘게 감싸주었답니다.
남푠님이 예쁜 유자색 쿠킹 호일이 망친다고 놀려도, 전 실용주의라 어쩔 수 없었답니다.
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선, 약 3~4주간 사용해 본 결과,
(아침, 저녁으로 남푠이랑 열쒸미 사용해봤답니다.)
1. 흑운모 유자 스크럽과의 첫 만남
첨에 남푠은 이게 뭔~ 향이냐구, 자기 스탈은 아니라고, 별로라고 하던데!
전 유자향 은은하니 매력적이더라고요!
사용하다보니, 아침엔 유자향이 상큼하게 저를 깨워주고, 저녁엔 차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첨엔 흑운모라는 단어와 유자란 단어가 참 안어울린다고 생각은 했는데,
음이온 발생과 원적외선 방사의 상호작용이 뛰어난 흑운모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미백, 보습, 세포를 활성화하는 유자라니!
천생연분이 따로없네욤!
2. 흑운모 유자 스크럽을 사용하며!
일반 스크럽 제품은 알갱이들이 아무리 피부에 무리를 안 준다고 해도~
자극적이라 느껴져, 피부가 가끔 빨개지곤 하는데!
요녀석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정말 내 묵은 피부 각질을 잘 벗겨내고 있나?
하는 의구심이 가끔 들긴하지만 ㅠ.ㅠ
각질을 제거해주면서도~ 보습이 되니까!
세수하고, 스킨 바르러 달려가는 제 모습이 좀 여유 있어졌다고 할까요?
3. 남푠의 반응!
남푠은 피부도 예민하고, 트러블 피부라서 제가 늘 잘 챙겨주는 편이랍니다.
비누 매니아긴하지만~ 아무 비누나 쓰는 편이 아니라 좀~ 귀찮기도....^^
요 비누는 첨에 향 땜에 거부감을 갖더니 한 번 제가 거품을 내서 사용해보라 했더니!
어~ 괜찮네?! (경상도 사람이라 괜찮네 = 조오타! 입니다.)
이러면서 저 보다 더 열심히 써서 비누를 이제 1/5도 안 남겨놓았답니다.
사진 보이시죵?
4. 마무리하며!
첨엔 비누거품이 잘 안난다고 해서, 10번이상 양손으로 비비적 거렸는데....
3일정도 사용하다보니~ 3~4번만 문질러도! 몰캉몰캉 비누 거품이 생기는 현상이~
근데 그 비누 거품이 기분을 참 좋게 만들더라고요!
사용하기전에 제 오른쪽 볼에 뾰루지가 3개 쏘옥~ 올라왔는데!
지금 그 뾰루지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졌으니 효능은 말 안해도 오케이죵!
